안박사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영문법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영문법 11강 - 문법상의 단어

Ahn Seong-jin 2019. 9. 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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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상의 단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박사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영문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번 시간에는 단어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조만간 사전에 등장할 단어가 100만 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국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작품만 보아도 100만개 이상의 단어가 나옵니다. 


셰익스피어 시절에 사전에 실린 단어는 몇 천개에서 몇 만개 정도였는데 왜 100만개의 단어나 구사했을까요? 그 이유는 사전에만 실려 있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도 없는 단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전에 나와 있는 단어를 ‘사전상의 단어’라 하고 사전에 나와 있지 않는 단어를 ‘문법상의 단어’라 합니다. 오늘은 문법상의 단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문법상의 단어는 ‘사전에는 없는 문법적으로 이것을 단어라고 하자’라고 서로 약속한 단어를 말합니다. 문법이란 ‘문장을 만드는 법칙’을 문법이라 합니다. 그러니까 문장은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단어들은 문장을 만드는 법칙상 ‘이러이러한 것도 단어로 보자’라고 서로 약속했던 것입니다. 


문법상의 단어로는 먼저 동사의 원형, 즉 원형부정사는 형용사입니다. 예를 들면 go, like는 형용사가 됩니다. 그리고 to부정사는 예를 들면 to go, to like는 명사, 형용사, 부사가 됩니다. 그리고 동명사 예를 들면 going, liking은 명사입니다. 그리고 현재분사, 예를 들면 going, liking은 형용사입니다. 그리고 과거분사, 예를 들면 gone, liked 형용사나 명사입니다. 


자, 여러분 문제를 내겠습니다. <원하다>의 단어는 want입니다. 이 단어는 동사입니다. 그러면 이 단어의 형용사는요? 네, want, to want, wanting, wanted입니다. 그러면 명사는요? to want와 wanting, wanted입니다. 이렇게 원어민들은 동사를 명사, 형용사, 부사로 마음껏 만들었답니다. 


동사는 활용을 한다고 말씀드렸지요? 원형, 현재, 과거, 과거분사, 현재분사, 동명사로 활용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까 4천개 정도의 모든 동사는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원형도 있고, 현재도 있고, 과거도 있고, 과거분사도 있고, 현재분사도 있으며, 동명사도 있는 것입니다. 


현재 동사가 4천개 정도 쓰이니까 그 각각의 동사원형 그 자체는 형용사이고, 원형에 to를 붙이면 명사, 형용사, 부사가 되며, ing를 붙이면 명사나 형용사가 되며 ~ed를 붙이면 형용사나 명사가 된 것입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