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박사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영문법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영문법 42강 - 목적어 보어 2

Ahn Seong-jin 2020. 1. 29. 18:14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2739/clips/42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박사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영문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번 시간에는 준동사가 목적어 보어 위치에 나온 경우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1) 목적어가 보어의 주어 역할을 하고 동사가 지각동사나 사역동사이면 보어 위치에 원형부정사나 현재분사를 쓴다. 

(2) 목적어가 보어의 목적어 역할을 하면 보어 위치에 과거분사를 쓴다. 


자, 오늘은 저번 시간의 예문을 보고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I had Tom study English. 

2. I saw Tom crossing the street.

3. I heard my name called.

  

첫 번째 문장은 Tom과 study 사이에 조동사 should가 생략되어서 그러합니다. had는 <시키다>의 개념입니다. 시킬 때는 상대방에게 <의무적으로 또는 당연히 ~하라>고 시킬 것입니다. 영어에서 의무, 당연은 일반적으로 조동사 should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조동사 다음에는 무엇이 나옵니까? 바로 동사의 원형, 즉 원형부정사가 나오지요? 그러한 이유로 목적어가 보어의 주어 역할을 하고 동사 위치에 사역동사가 있으면 원형부정사를 사용한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조동사 should가 있기는 있지만 써 주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문장 전체적으로 동사가 2개가 되어 접속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각동사가 있을 때도 원형부정사를 사용하지요? 그 이유는 동사의 현재형은 전에도 말씀드린 대로 <과거, 현재, 미래를 다 포함한 일반적인 동작의 경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한마디로 자주 <동작을 하는 경우>를 <지각>했다는 의미에서 동사의 현재형과 같은 동사의 원형을 사용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보어 위치에 현재분사나 과거분사가 나온 경우는 목적어와 보어 사이에 주격 관계대명사와 be동사가 생략된 경우입니다. 위의 문장에서 Tom과 crossing, my name과 called 사이에 각각 주격 관계대명사와 be 동사인 which was가 생략된 것입니다. 


여러분! 공부는 암기가 아니라 그 이유를 탐구하는 것입니다. 다른 과목들도 외우지 마시고 왜 그러는지 자꾸 탐구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공부의 신이 됩니다. 


다음 시간에도 중요한 준동사의 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