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박사의 영어 숙어 클리닉

영어 안성호 박사의 네이버 오디오클립 30

Ahn Seong-jin 2019. 8. 22. 09:47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2557/clips/31


제목: 전치사 down이 들어간 숙어

내용: 전치사 down이 들어간 숙어 중에서 let down의 의미를 알아본다.


네, 반갑습니다. 안박사의 영어숙어 클리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번 시간에는 break down을 학습했습니다. break는 <부서지다, 부수다>입니다. down은 <아래로, 바닥에>입니다. 두 단어의 결합으로 <고장 나다, 건강이 좋지 않다, 건물을 헐다>의 의미가 되었음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실망시키다>의 의미를 나타낸 숙어 let down을 알아보겠습니다. let down은 let <내버려 두다, 허락해 주다> down<아래로, 바닥에>의 결합으로 <기대, 희망, 소망 등이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데 그저 내버려 두니> <실망시키다>가 됩니다.


자 예문을 보겠습니다. I don't want to let down the people I love. 이 문장의 의미는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입니다. “I let down my English professor because of my poor grades.” <나는 낮은 점수 때문에 영어 교수님을 실망시켜 드렸다.>입니다. 하나의 예문을 더 보겠습니다. I’m afraid Jane let us down badly. 이 문장의 의미는 <제인이  우리의 기대를 크게 저버린 것 같아.>입니다.


제자 여러분! 성인이 되어 영어를 공부하신다면 기본적인 영어 문장 구조가 선결 조건이 되어야합니다. 한마디로 문법적인 내용을 정확히 알고 계셔야 빠른 속도로 영어를 습득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영어 문장을 보았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할 것은 동사입니다. 동사는 영어에서 70%를 차지합니다. 한 문장에 동사가 둘이면 반드시 있어야할 요소는 접속사입니다. 왜냐하면 접속사는 문장과 문장을 연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장에는 반드시 동사가 있어야 하므로 접속사가 있으면 동사는 반드시 두 개가 있어야 하지요. “I don't want to let down the people I love.”에서 동사는 don't want와 love입니다. 동사가 두 개가 있지요? 그렇다면 접속사는 무엇입니까? 접속사가 잘 안보이지요?


네, the people 다음에 목적격 관계대명사 whom이 생략된 것입니다. 목적격 관계대명사는 생략이 가능합니다. 관계대명사의 역할은 접속사와 대명사의 역할입니다. ‘관계’라는 말이 ‘접속사’를 의미합니다. 접속사는 문장과 문장을 연결해 주면서 서로 관계를 맺어줍니다. 따라서 접속사라는 말은 관계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관계부사는 무슨 역할을 할까요? 네, 접속사와 부사 역할입니다. 관계형용사는요? 네, 접속사와 형용사입니다. “I’m afraid Jane let us down badly.” 이 문장에서도 동사는 am과 let down입니다. 이 문장에서도 동사가 두 개이므로 접속사가 하나가 있어야 합니다. afraid와 Jane 사이에 접속사 that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목적격 관계대명사와 접속사 that은 생략이 된 경우를 보았습니다. 목적격 관계대명사는 문어체나 구어체에서 생략합니다. 그러나 접속사 that은 구어체에서 흔히 자주 사용되는 동사 know, think, believe, suppose, wish, hope, am sorry, am afraid 등에서만 생략할 수 있으며 문어에서는 반드시 써 주어야 합니다. 목적격 관계대명사가 생략된 이유는 조만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영어를 잘해야 여러분의 꿈이 쉽게 이루어집니다.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직장인... 어느 위치에 계시든 영어는 절대적입니다. 이제 영어는 세계 공용어입니다. 안박사와 안박사의 영어연구소의 선생님들과 함께 하신다면 이미 여러분은 1등 global citizen입니다.


오늘 준비한 수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